사람이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배우자의 죽음, 이혼’ 이라고 한다. 그 다음으로는 ‘부모나 자식의 사망’ 이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크게 작용한다고 한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누가 봐도 정말 힘들고 괴로울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인데, 사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의 원인은 집, 직장. 길에서 등 일상속의 소소한 이유로 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연구에 의하면, 스트레스에 닥쳤을 때 스트레스의 종류보다는 그것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것이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혹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즉, 스트레스 그 자체가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처하는 방법에 따라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맑은머리 맑은 몸 한의원 양회정 원장에 따르면 스트레스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현대인들에게 두통, 어지러움 증 등이 유발된다. 또한 더 악화되면 만성 피로, 무기력감 까지 유발하게 되므로 스트레스에 대한 올바른 대처가 중요하다.
스트레스도 단계가 있다
1단계: 경고 반응기 스트레스의 첫 단계에서는 신체는 저항하려고 노력한다. 체온과 혈압이 떨어지고 교감신경계가 흥분하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반응이 나타난다. 그런 후 뇌하수체와 수신계 호르몬이 분비되며, 혈압상승, 체온상승, 고혈당 을 보이는데, 이 때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것이다.
2단계: 저항기 처음 스트레스 상황에 부딪쳐서 저항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점점 그 상황에 적응이 되거나 그래도 저항을 하거나 두 가지 반응을 보인다. 이 때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신체가 변화에 적응하게 된다.
3단계: 소진기 그러한 스트레스 상황이 계속되면 저항력이 떨어진다. 곧, 신체는 내부 에너지가 고갈되고 자포자기하고, 우울해지는 단계가 지속된다. 심각한 경우 죽음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 상황에 대해 ‘왜 나만’ 이란 생각을 갖는 경우 스트레스가 더욱 쌓이게 된다고 한다. 스트레스가 스트레스를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스트레스 상황을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한다. 즉, 긍정적인 생각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것이 올바른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상황에서 크게 하는 실수는 많은 경우에 스트레스에를 풀기 위해 흡연과 음주를 하는 것이다.
양 원장은 “흡연과 음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경우 그로 인해 더욱 피로가 쌓이고 심하면 질병까지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흡연과 음주를 스트레스의 대처법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취미생활이나 스포츠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스트레스 받는 이유는 당신에게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