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정 인(소설가)
이명박대통령의 기업 프렌들리에 찬성한다.
<포스코>는 비록 외국자본이 70%에 이미 달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대통령뿐 아니라 국민들도 프랜들리 해야 할 기업이고 나 역시 아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이명박 대통령으로 정권교체를 이루었다.
단 한번도 우익보수를 지향하는 정권이다라는 말을 하지 않았고 실용을 외치는 대통령이지만 이념을 뛰어넘는 좀더 미래지향적 통합과 조화를 위한 포석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이명박 정권이 잘 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우익보수라고 지칭되는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 나름대로 무리를 만들어 최일선에서 열심히 좌,우 대결의 치열한 공격과 전쟁을 치루고 있다. 분열적 대립이 그리 좋은건 아니지만, 현실에서 그들이 치루어내는 그 일도 사안에 따라서 공정하다면 당연히 중요한 일이다.
물론 나역시 친 김정일 반미주의자들에게서 몇 년간 극우(?) 친미주의자란 소리를 듣던 사람이다.
그러나 나는 이명박 대통령시대에서는 분열과 대립보다는 힘들더라도 인내와 설득과 통합과 조화로움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함께 열어가고 맞이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가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권이 5년간 이 나라를 더욱 발전시키고 상처를 아우르고 내일의 새로운 시대로 확실히 도약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부분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권력형 비리는 없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이제 개인적 욕심이 없다고 몇 번이나 공언한 그 말대로 이명박 대통령이 싱가폴의 이광요 전 수상처럼 주변의 권력형 비리부터 철저히 정리해 버릴수 있다면, 국민이 대통령을 절대 신뢰하고 존경하게 될 것이다
그런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통령의 진정성은 입으로 천번 말하는것보다 스며들듯 국민을 설득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하나가 된 국민들은 분열과 살벌한 대립과 혼란의 연속에서 벗어나서 엄청난 힘을 모든 부분에서 발휘하게 될 것이다.
정권이 바귈때마다 권력에 도취된 유치한 몽환의 상태에서 또다시 반복되는 보복과 전쟁으로 시간을 덧없이 흘러보내고 뒷걸음 치는 대신에, 대한민국은 어느나라보다 더 빨리 비상할 수 있고 당연히 최고의 선진국, 가장 앞서가는 훌륭한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국민에게는 그런 기적을 이룰 저력이 분명 있다.
국가지도자 한사람이 진심으로 나라와 국민만을 위해 정의와 사랑과 겸허함, 올바른 지혜와 진정한 애국심으로 남은 생애를 바쳐 희생하고 봉사 해 주기만 한다면.
진실로 훌륭한 전직 대통령을 진심으로 가지고 싶다.
내가 지나친 이상주의자일까?
대한민국 국민은 그런 꿈을 꾸어서는 정말 안되는 것일까?
개인적 생각으로는 권력형 비리야말로 공산당보다도 독재보다도 더 사악하다는 의견임을 나는 주저없이 말할수 있다.
믿고 맡겨준 권력과 그 주변들이 탐욕을 절제하지 못하고 그 권력을 이용해서 부정부패를 저지른다면, 그 다음은 그사악한 부패비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반드시 무고와 폭행을 동반한 독재로 가게 되어 있다. 그 다음은 다시 엄청난 국민적 저항이 뒤따르고 그리고 국가적 혼란이 오게 되어 있다. 눈에 그대로 보이지 않는가?
김정일은 말할 것도 없고 태국과 대만등이 지금 이 시간에도 권력부정부패로 혼란을 겪고 있다.
그것이 소문에 불과한 것일지라도 대한민국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대우조선 중국매각시도 문제, 인천공항 외국기업에 49% 매각문제등등에 대한 글을계속 제기하는 이유가 바로 그래서이다.
물론 앞으로도 계속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질 생각이다.
이명박 정권을 진심으로 지키기 위해서다.
대통령이 칭찬받기를 좋아한다는것인지? 분위기를 감지한 사람들이 맹목적 충성으로 이명박정권을 무조건 기를 살리고 보호해야 한다는식의 태도들이 대세이다.
그러나 나는 그런식의 유치하고도 무이성적 맹목성에는 찬동할수 없으므로 언젠가 한번은 이유를 설명하고 싶었고 그래서 서론이 너무 길었다.
이제 제목의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기술등등, 일종의 국가 기간산업으로도 말 할수 있는 알짜기업인 대우조선이 중국에 매각하기 위한 시도가 있었다는 소문이었고 극렬한 저항에 중단된 듯 하다.
그 후, GS칼텍스는 잠시 제외하고 국내기업이라 할 수 있는 한화, 현대, 포스코 등이 대우조선 매입 경합을 벌였다.
현재로는 <포스코>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기사화 되곤 한다.
당연히 <포스코>는 굴지의 기업이다.
부채비율 24%, 6조원의 현금성 자산, 20조원의 이익잉여금등등,
<포스코>가 대우조선을 매입한다면 10대 기업으로 진출 할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비록 외국자본이 70%에 달하지만 그러나 나쁘지 않다는데 동감한다.
그런데 나로서는 <포스코>에 한가지 공개적 질문을 먼저 하고싶다.
이렇게 튼튼하고도 실적이 좋은 <포스코>가 왜 잠실의 6청여평 대지에 지어 질 향군회관 40층 빌딩 신축의 경쟁입찰에서 ,시행실적순위 6위의 <포스코 건설>과는 상대도 안되는, 회사 총자본금 겨우 560억 정도에 불과한 시행실적 순위 33위의 <신동아>건설과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입찰 담합을 했는가? 이다.
더구나 2004년에는 신축 향군빌딩의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되어 있었던게 사실이었는데.
조선닷컴 2004년 2월9일자 기사 참조.
그게 사실이라면 그런 이상한 담합을 하는 <포스코>가 과연 대우조선과 같은 국가 기간 산업과 같은 중요한 기업을 인수 할 자격이 있는가? 이다. 당연히 < 포스코>에 유감 전혀 없다. 나라를 위해서다.
이때의 기사를 보면 2004년 2월 6일. 재향군인회, 당시 이상훈 회장 시절, 향군과 하나은행이 국내 상위 10개업체 대상 실시한 지명경쟁입찰에 응해 서울 송파구 신천동 7-13,14 대지1만 5천200m2(8천여평)에 지하 3층, 지상21-39층 4개동, 아파트 638가구, 오피스텔 344실을 2008년 말까지 짓는 시공사로 분명히 선정된 <포스코 건설>이다. 당시 기사가 그렇다. 아니라면 기사가 문제인가?
그 후 임기가 끝난 이상훈 회장의 후임으로 박세직 현 회장이 당선됐다.
지금 송파구 일대의 부동산에 나온 분양매물 광고에는 시공사가 <포스코>건설이 아니라 <신동아>건설로 되어 있다.
물론 나는 향군 회원이 아니다.
실은 이 문제는 오래전부터 예비역 장성들을 비롯한 각 계급의 예비역들에게 들었으나 나는 무관심 했다.
정권이 바뀌고도 각곳에서 부글부글하고 연판장 소리도 들리고, 이미 투서인지 진정서인지가 몇곳에 들어갔다는 소문들이 흉흉하게 나돌았다. 심지어 어느 영관급들은 원로 장성을 통해 이 문제를 좀 써서 공론화 해 달라는 부탁까지 해 왔으나 나는 700만이나 되는 회원들이 알아서 해결하라고 거절했던적도 있었다.
다른 문제에서 나는 다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중요한 몇사람을 직접 만나 나름대로 생각을 하게 되었다.
거기서 누구와 누구가 어떤 사이라느니 계약서가 있느니 없느니 , 게약자가 아니라 우선협상대상자라느니, 담합문제로 향군내에서도 난리가 났다느니 등등을 들을 수 있었다.
아직 나도 왜 그런 변화가 생겼는지 잘은 모른다.
그래서 일단 가장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부터 <포스코>에 공개적으로 질문을 하는것이다.
나는 지난 4년동안 향군 인터넷 사이트 <코나스>에 내 베너가 있고 글을 써 왔었다.
나는 그 책임자인 김장군을 지난 9일 오후에 만나서 이제 더 이상 코나스에 글을 보내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그 이유는 두가지였다.
김진홍, 이상득 문제만 글을 쓰면 그곳에서는 내게 양해를 구해 왔었다. 물론 안보를 위주로 하는 사이트라는 설명과 함께,칼럼집필자들과 저녁을 하는 자리에서 박회장은 정치문제도 국가안보와 연관이 있으니 당연히 실어야 한다 써달라고 분명히 말 했었다.
결국 김진홍, 이상득에 비판적인 글이기 때문에 눈치가 보이는 것으로 나는 판단했다.
그런 경우는 1년전 역시 수년간 나의 배너가 있었고 글을 보냈던 <독립신문>에서도 이미 있었다.
김진홍 , 이상득 문제를 쓰면 그쪽 측근들이 전화를 하는 모양으로 이해했다. 나는 독립신문도 다 아끼는 젊은 우익전사이지만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글을 보내지 않겠다고 했다. 베너는 대통령 입후보때 선관위에 의해 내려졌었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코나스>도 김진홍 이상득이란 이름 때문에 더 이상 그쪽에 보내기 싫어서 끝내자고 내가 통보했다.
<코나스>에의 절필통보의 또하나, 중요한 이유는 이 향군회관 신축 빌딩에 대해서 내가 너무 깊숙이 알게 되어 버린것이다.
그 문제를 다루게 될 수도 있으니 글을 보내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하다.뭃론 당연히 향군측 어떤 인사에게도 개인적 유감은 있을리 없다. 그러나 나라와 공공적인 차원에서 이것은 아니지 않는가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물론 오해일수도 있다.
어쨌든 이명박 정권에서 김진홍, 이상득이라는 이름은 신성불가침이 되어가고 있는 모양이다. 권력주변에 의해서 자의든 타의든 인터넷을 비롯한 언론들은 평정되어 간다는걸 내가 확인하는 순간이다. 한마디로 웃기는 일이다.
권력 실세들에 대한 비판을 알아서든 부탁에 의해서든 무언의 압력에 의해서던 일체 싣지 못하는 , 그래서 권력의 부정적인 부분을 감추어주는 언론의 평정이란 곧 독재로의 첫걸음이라 할수있다.
나는 그렇게 본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다른 사람 아닌 바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크나큰 창날이 되어 치명적 상처를 주고 허물어 뜨리는 계기가 된다.
그래서 이렇게 밝히는 것이다. 이정권은 그렇게 가면 안된다.
반대로 비판적인 글이라도 다 싣겠다고 2년 동안이나 글을 달라고 하던 곳도 있다. 나는 그들을 젊은 논객으로서 다 훌륭하다고 인정하고 아끼지만 너무 이명박대통령에 대한 편향적 애정만이 보이는 것 같아서 글을 주지 못한적도 있다.
말하자면 이미 인터넷 사이트조차 진성호가 이명박 당시 후보 앞에서 발언했다는 평정이 되어간 것으로 느꼈다
그 발언의 기사를 보면서 나는 몇십년간 아끼고 나자신이 노무현 초기에 격렬히 공격하는 시론을 썼고, 그에 대한 전국적인 호응과 반응에 조선일보 독자센터가 흥분해서 전화를 걸어올 정도로 좋은추억이 있는 조선일보에 대한 애정을 싹 거둔적이 있다. 그곳에 훌륭한 기자와 사람들이 많은 것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나 개인적으로는 인터넷 평정이라는 그 단어 한마디로 , 그 말을 서로 나누었고 그 후 진의원등과 오찬하며 언론, 미디어 ,인터넷등을 의논한다는 것을 기사로 보고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 자신도 모르는 독재적 발상이 혹시 내부에 있지는 않을까 염려하게 되었음을 솔직히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과 진의원의 본의가 그것이 아니라도 정권교체라는 동류의 목적에 목숨을 걸었고 그 결과에 분명 애정을 가진 선의의 국민으로 하여금 그렇게 느끼게 만든 것은 그쪽이다.
정권교체에의 기대와 의미가 국민모두가 존중받고 주인이 되는 더 나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위한 성숙이었지, 결코 권력과 그 주변만을 위한 부패와 독재적 발상에서는 아니었기 떼문이다. 비록 우려일지라도.
이명박 대통령을 위해서 이명박 정권의 정의로운 성공을 위해서 국가와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해서 , 나는 이상득, 김진홍에 대한 우려를 지금도 가지는 사람이다.
그러나 <코나스>에는 나라와 대통령을 위해서 그들의 이름을 쓰지 못한다 .아마 칭송이라면 괜찮을테지만,향군의 전,현직 회장들과 김진홍은 아마 같은인물들이 날만 새면 뺑뺑이 돌면서 만드는 수많은 단체중의 하나의 단체에 같이 이름이 올라 있을 수도 있으니 인간적으로 이해는 간다. 그러나 나라를 위해서는 다르다. 합리적인 비판은 우익보수일수록 더 따갑게 할 때는 해야한다.
다시 < 포스코> 건설문제로 돌아가자.
2004년 2월 6일 국내 10대 건설사 지명 경쟁입찰에서 향군빌딩 신축시공사로 확정된 <포스코>는 (이 사실이 사실이 아니라면 조선닷컴의 2004년 2월9일자 기사가 거짓말일것이다) 이 부분에서 내가 얼마전 만난 그당시 핵심인물은 <포스코>건설은 시공사가 아니라 우선협상대상자라고 했다. 아무튼 <포스코>는 그 후 다시 향군빌딩 신축 공개입찰을 또한번 치르는 해괴한 경우를 겪는다.
그때 담합문제가 터진 것이다.
향군빌딩 신축비가 높게 잡아서 대략 3500억 정도로 예상된다.
기사에 의하면 이미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 그정도의 건축비를 모를리 없다.
새로운 공개입찰에 시공 실적 국내 33위인 <신동아>건설이 응찰한다.
실적 33위정도인 <신동아건설>은 자산총액 560억 정도이고 실적 6위인 <포스코건설>에 비해 모든 면에서 월등히 열악한 건설사다.
500억대의 자산총액회사가 3500억 건축비의 경쟁입찰에 참여한 것이다. 그럴수는 있다. 게약서만 쥐면 은행과 하청업체들에서 엄청난 현금이 나올수 있다.
지금 향군에서 합법적이라고 보관하고 있을 이 경쟁입찰에서 <신동아>건설은 3천 5백억을 썼고 , 시공사로 기사화 되었던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건축을 한번도 안해본 풋내기들처럼 어이없게도 별안간 아이큐들이 두자리수가 되었는지 2천 5백억 정도를 써 낸다.
당연히 천억원정도를 더 써낸 <신동아>건설에 낙찰된다.
<신동아건설>을 위해 일천억이나 모자라는 바보같은 숫자를 쓰고 시공사 <포스코>건설이 깨끗하게 포기해준 것이다.
이것은 합법적인 서류로 기재되더라도 담합으로 보이고 그래서 향군내에서도 혼란이 잠시 왔다고한다.
너무 합법적이어서 우습기조차 할 정도로 내게는 보인다.
담합은 얼마간 용인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포스코> 건설같은 회사가 왜 그렇게 해야 했을까?
이제 대답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대우조선 매입을 해야하지 않는가?
흘러가는 시나리오를 보니까 대우건설이 가기는 가겠지만 .
물론 계열사 <포스코> 건설 하나가 하는게 아니라<포스코>가 하는것이라할지라도 .
예비역들의 입에서는 누구는 몇십억, 누구는 몇십억, 구체적 액수들이 흉흉하게 떠돌고 있다.
일차때 이미 지불된 것을 이차때 낙찰받은 곳에서 엄청난 은행대출로 이미 간 음성적인 것을 기업에 갚아주고 다음번의 것까지 다 감당했다는 소문이다.
그렇게되면 해당기업들과 사람들의 불평이 다 해소된다.
아이라면 참으로 고약한 루머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이 일은 명확하게 해명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어느 기자들도 내게 그 루머를 혹시 아는가고 물어 왔다.
그런 이상한 담합을 할때는 무언가가 반드시 음성적 협상이 오고간다고 믿는게 건설업게의 상식라고 사람들은 보고 있는듯하다.
나는 얼마전 직접 누구에겐가 물어본적도 있다.
분명 담합이었고 그 일 때문에 향군내에서 잠시 시끄러웠다고 말해주었다.
만에 하나,
떠도는 소문처럼 그 담합에 의한 음습한 거래 무엇이든 오고 갔다면
이런일은 내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권력실세주변들에의한 권력형 부패에 해당되지 않을까? 란 염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이나 정부에 진정서가 갔다면 비호 보다는 더엄격하게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기회가 있을때마다 강조하는 법치를 정말 바로 세우겠다면 이런일일수록 더욱 엄중하게 조사 해야하지 않을까?
법치란 정의와 누구나 법앞에 평등하다는 공정함이 그 본질 아니겠나. 법치란 말로만 하고 약한자들만을 본보기로 더 누르는건 아닐것이다. 만에하나 그런식은 국민을 전혀 설득할수 없고 대통령이나 정부나 사법부가 결코 신뢰 받을 수 없을 것이다.
< 포스코> 건설의 성의있는 답변을 기대한다.
대우조선이라는 국가 기간산업과 같은 기술비밀유지가 필요한 알짜 기업을 매수할 가장 유력한 기업으로 보이는 국민들이 사랑하는 <포스코>건설, 이미 공개입찰을 마친 시공사였던 위치에서 왜 또다시 같은 건물 신축의 공개경쟁입찰을 해야 했는지?
그리고 건설 풋내기도 아닌 지명도있는 실적의 기업이 왜 그렇게 상대적으로 부실한 <신동아>건설을 위해 말도 안되는 엉터리 숫자를 천억원이라는 차이를 두는 웃기는 짓을 하면서 입찰에 응했어야 하는지?
인과관계는 이미 내가 본인들에게 들어 알고 있음을 밝혀두면서 대답을 기대한다.
이 문제에 대해 그동안 진정서가 누군가에 의해 들어간 모양이다.
요즘은 무기명이 통할 리가 없다.
국민이 자신들의 이름을 밝히고 진정한 그 진정서는 정부에게 그 의혹을 조사해서 한점 의혹없이 밝혀달라는 충정에서 일 것이다.
그런데 그 진정서를 문제의 오히려 지적당한 해당자들이 돌려받아 눈으로 확인한 모양이다. 직접 들었다.
어느 곳에 누가 낸 진정서인지는 모르나 나는 그런말이 거짓말이기를 바라는 심정이다.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 가지로 다짐도 하고 노력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문제가 의혹으로 700만 회원들에게 ,국민들 사이에 떠도는 한,
대통령과 정권이 아무리 밤을 세워 노력한다해도 그 노력은 아무런 가치나 결실을 맺지 못할 것 같고, 그 진정성은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것 같아 심히 안타깝다.
정부를 비롯해 <포스코>건설, 해당<신동아건설>등과 그 신축문제에 조금이라도 관계가 있는 향군의 모든 사람들이 깊이 고민해서 국민적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혀 주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향군은 매년 180억원에서 220억원을 집행한다.
다음번에는 세금과 향군 산하기업,등 예산집행에 대한 부분을 쓸 생각이다. 그 막대한 현금이 실제 향군회원들에게 어떤 복지를 주는지에 대해 오래전부터 써 달라는 예비역들의 요청을 뿌리칠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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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이상한 담합(談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