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표는 민주·민노의 반민주 생리를 의회민주주의와 법치주의로 제압시켜야 한다.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이 박희태 대표의 사퇴로 당대표가 됐다.
정몽준 차기대표의 리더십 모델이 국민들의 주시가운데 객관적으로 내보여 질 시간이 되었다. 정몽준 대표의 바람직한 리더십은 법치 리더십이자 의회주의 리더십이여야 한다.
향후 한나라당의 지도체제는 정몽준 대표 체제로 전환됨과 동시에 정몽준 최고위원은 당내 입지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와 본격적으로 자신의 정치력을 시험받을 수 있는 스포트라이트 무대에 오르게 되어 있어 그가 지닌 카리스마와 추진력 있는 강인한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면 명실상부한 국가지도자로서 환영 받을 수 있는 성공적인 당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 역(逆)도 성립한다.
정몽준 대표는 지난 총선 때 여당의 대선 후보였던 민주당 정동영 후보와 서울 동작구에서 결전을 벌여 정동영씨를 KO시켰던 투혼을 살려야 하며 정동영씨가 동작구에 출마했을 때 “동작구에 몸을 묻겠다”고 선거구민을 속였던 정동영의 위선을 백일하에 노출시켜 준 막강한 저력을 다시 한 번 국민들 앞에 내 보여야 할 것이다.
이제 비민주적인 파괴적 투쟁에 올인하였던 민주당이나 민노당의 당대표들과는 달리 정몽준 의원은 ‘신사정치인’의 도를 지켜온 정치인이다. 신사 정치인은 점잖고 온유한 정치인이라는 뜻이 아닌 법치와 의회주의에 입각한 명백한 정치인이라는 뜻이다.
이제 민주당·민노당 정치투사들이 폭력투쟁으로 무법천지화 시켰던 여의도의 막장 국회를, 도덕과 양식이 지배하는 의회민주주의와 법치 민주주의의 국회로 탈바꿈시켜야 할 책임이 정몽준 대표의 두 어깨에 달려있는 셈이다.
맹목적인 대여투쟁에만 목숨을 걸고 있는 반의회주의적인 민주당, 민노당의 고질병적 반민주 생리를 정대표가 의회민주주의에 입각한 투철한 자유정신으로 청소하여 전환기적인 대한민국 국회상을 정립시켜 주었으면 한다.
정몽준식 리더십!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몹시 궁금하고 또 한편으로 기대된다.
정몽준 당대표의 취임으로 작금의 여의도 정치지형이 순기능적인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싶다.
정몽준 대표에게 기회인가 아니면 시련의 시간인가?
그것은 정몽준의 분명한 실천의지에 달려있다.
자유언론인협회장·인터넷 타임스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 초빙교수·치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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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의 법치리더십에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