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2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노원구 월계동 436번지 일대 월계 동신아파트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역지정(안)에 따르면 동 단지는 구역면적 43,886㎡, 용적률 250%이하, 건폐율 21%이하, 최고층수 26층, 평균층수 18층 이하, 11개동, 총 943세대(재건축소형주택포함)가 건립되게 될 예정이다.
월계 동신아파트는 2000년 안전진단을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세대수가 많고 부정형한 대지로 인해 개발이 어려워, 주민의 안전을 위협받고 있었으나, 이번 구역지정(안)의 결정을 통해 주차장 및 단지내 도로로 사용되던 지상부가 보행자를 위한 녹지 및 광장으로 조성되어, 양호한 주거단지로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지는 성북역과 석계역의 사이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고, 동부간선도로 및 북부간선도로가 인접하여 광역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남측으로는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동측으로는 월계동 487-17일대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서측으로는 재건축예정 7구역이 지정되어 있어서 향후 이 일대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게 될 예정이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정가결 조건인 동서축으로 공공보행통로를 개설하는 방안 등의 조건을 반영하고,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득한 후 사업시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원구 월계 동신아파트 주택재건축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