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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풋살파크 활용 아동·청소년 스포츠 교실 운영

기사등록 일시 : 2016-05-16 11:57:48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돌봄시설 담당자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희망사항 조사결과(보건사회연구원, 2011) 강사지도하에 이루어지는 체육수업과 운동장 등의 체육시설 개방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16일 시는 (재)데상트스포츠재단과 함께 MOVE 풋살파크를 활용하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MOVE 풋살파크 스포츠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풋살파크는 2015년 (재)데상트스포츠재단에서 시공하여 서울시에 기부체납하여 개장한 풋살경기장으로 노들나루 공원과 잠실 종합운동장에 위치하고 있다. (풋살 이란 정규축구를 초심자에게 맞게 축소한 미니축구) 시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체육전문지도자 파견, 교구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으나, 야외공간을 확보하여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MOVE 풋살파크 스포츠교실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50회 운영이 될 예정이며, 장소별로 구성 프로그램과 운영시간을 달리하여 추진한다. 돌봄기관 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놀이형 바른자세 프로그램과 미니운동회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취약아동·청소년 돌봄기관이면 어디든 신청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일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블로그에서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되며, 문의사항이 있으면 사업담당 시 건강증진과 조성호로 연락하면 된다. MOVE 풋살파크 스포츠교실의 지속적 운영과 단계적인 확산이 가능하도록 지역아동센터 서울시지원단 등 관련기관과의 연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지리적인 한계로 찾아오기 힘든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의 운영도 추후 운영 할 예정이다. 김창보 시 시민건강국장은 “MOVE 풋살파크 스포츠 교실이 부족한 운동공간의 대안이 되고, 건강형평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 아동·청소년의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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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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