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은 14일 탈주범 이대우가 부산에 잠입함에 따라 항․포구와 여객선 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밀항 가능성에 대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각 파․출장소에 해안가 출현 대비 검거에 철저를 기하라고 소속 해양경찰서에 지시했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 인근 폐가에서 이대우의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해상을 이용한 밀항 및 남해안 인근의 도서(섬)로 잠입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항․포구 검문검색은 물론, 어선과 여객선, 유선, 도선 등 해상 교통 운송수단에 대한 해상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또한 과거 밀항 및 밀․출입국 전력자에 대한 동향감시를 강화하고 부산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밀항 등 국외 도주로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남해해양경찰청은 탈주범 이대우 또는 의심 되는 자를 목격하면 해양긴급 및 범죄신고 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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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양경찰청,탈주범 이대우 해상도주로 차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