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28-30일까지 3일간 국제시장 일대(만물의 거리·아리랑 거리 포함)에서 도떼기 거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거리 공연·요리 공연·무료 시식·복고 포토존·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행사 기간 매일 최대 1만 원 할인쿠폰, 경품 이벤트, 야간 포차존 맥주 쿠폰 등 실질적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계단 없이 만나요’라는 이색 이벤트가 주목된다. 평소 2층 상가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던 점포들이 1층 골목에 좌판을 마련해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9월 장림골목시장 ‘꼴목어묵 대축제’10월 반여시장 ‘할인·맥주 페스티벌’ 등 전통시장 축제를 이어간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국제시장은 부산의 대표 상권이자 추억의 공간”이라며“다양한 즐길 거리와 혜택을 통해 상인과 시민 모두가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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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전통시장 활력 위한‘도떼기 거리 페스타’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