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겨울철 화재, 산불예방 등 각종 안전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정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2007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 지난 1일부터 2008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 서민생활 보호 및 안정대책, 저소득층 지원 대책 , 동절기 재난·재해 및 겨울철 식중독 예방 등 전염병 예방대책, 청소년 보호대책 등 4개분야 24개 항목이다. 이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종합상황실장으로 한 물가안정대책반, 저소득층지원대책반, 산불예방 대책반 등 6개반을 상시 운영키로 했다.
특히 시는, 최근 고유가·소비자 물가상승 등으로 서민·저소득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89억 5천만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자,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해 난방비 및 동절기 결식아동 급식비 등을 적기에 지원하고 아울러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을 위해 고용촉진사업, 자활근로사업,동절기 공공근로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공공요금 인상 억제와 난방연료 등 동절기 특수 물품의 집중관리를 통해 물가 안정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예방을 집중 관리하고 대설,한파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제설장비·자재 확보, 도로 소통대책 사전 점검, 대형화재 등 재난 취약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시민생활 안정과 재난·재해없는 겨울을 보내기 위한 대책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