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엑스코 국제회의실 211호서 현 위기상황에 대한 민관 공동인식 확산과 가정, 상업, 산업체 등 주요 에너지다소비 부문에 대한 에너지절약 동참 확대를 위한 에너지절약 범시민 실천 결의대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김범일 시장을 비롯한 도이환 시의회 의장, 시 교육청, 대구상공회의소,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한전 대경본부, 에너지관리공단 대경본부, 대구 흥사단, 주부교실 시지부 등 각 기관 단체 대표와 구 군 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시의 동절기 에너지절약 추진상황 보고와 관련 동영상 시청, 녹색연합의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발표, 각 기관 단체 대표 및 참석자 전원 합동결의 순서로 진행이 된다.
시는 동절기 에너지절약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동절기 전력수급 전망 및 그 간 중앙정부와 시의 주요 추진대책에 대해 소개를 하고, 지난 9월 15일 순환정전사태와 그에 따른 피해상황 및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한다.
이어, 대구경북녹색연합에서 동구청과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주민 주도형 에너지절약 실천 우수사례로 평가 받고 있는 동구의 주민 에너지절약 지도자 양성과정과 주민참여와 실천을 통한 그 간의 추진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김범일 시장, 도이환 시의회 의장, 주요 경제단체, 시민단체, 유관기관 단체 대표 및 구 군 부단체장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동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대표의 실천 결의문 낭독이 이어진다.
김범일 시장은 오늘 결의대회는 내복입기, 쓰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피크시간에 전력사용 줄이기 등 생활에 큰 불편 없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해 보자는데 그 의의가 있다.”면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민·관이 더욱 힘을 합쳐 지역 내 에너지절약 실천의 물결을 널리 확산시켜 나가길 바란다.며 동절기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대구시 에너지절약 범시민 실천 결의대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