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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에 맞는 적합한 시비량을 산출하여 퇴비와 비료의 과다 사용 방지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24일 관내 농경지 토양의 종합검정을 매년 1천 300여점 시행하고 있으며, 의뢰 농가를 대상으로 시비처방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토양공정시험법을 이용하여 pH, 유기물, 인산, 치환성양이온(K+, Mg2+, Ca2+), EC, 규산, 석회소요량, 중금속 8종 등에 대한 화학성분 분석으로 작물에 맞는 적합한 시비량을 산출하여 농가에게 시비처방서를 발급하고 있다.
농가에는 시비처방에 따른 적정시비 및 토양종합관리를 할 수 있어 퇴비와 비료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생산비도 절감할 수 있으며,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정갑 대구친환경연구회 회장은 “농사를 지을 때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은 그 결과가 매우 다르며, 믿고 안전한 농산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토양검정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토양검정 의뢰를 원하는 농가는 농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퇴비나 토양개량제 또는 비료를 시용하기 전에 포장의 여러 지점을 선정하여 지표면의 표토를 2cm 정도 걷어내고 일정량(논·밭 15cm, 과수원 20cm 깊이)을 채취한 흙을 골고루 섞은 후 약 500g을 시료봉지에 담아 시료내역(이름, 주소, 전화번호, 포장면적, 작물명, 채취일)을 기재하여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53-980-3850)으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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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토양 종합검정으로 안전 농산물 생산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