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남동구 만수동 도로 무단점용 시민불편
인천시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에, 일부 상가들이 도로를 무단으로 점용, 받침대까지 설치하고, 자재들을 쌓아놓고 판매하고있어. 이곳을 통행하는 시민들과 차량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 만수동에 있는 한 상가 도로 위에 설치된 공사용 자제 받침대 에 놓인 자재들이 차량들에 흐름을 방해하고있다
17일 시민들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구월말로 91번길 주택가 일대 1층에 위치한(k.알미늄유리공사)은 도로에 가설물을 설치해놓고 수년째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다.
더욱이 이 일대는 주택이 밀집되 있는 도로인데다 한쪽방향이 주차면 이여서 양방면을 지나는 차량들이 마주 오는 차량과 자주 아찔한 순간을 연출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따라 구월말로 92번길 신축빌라(풀러스홈)공사 현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시민들이 인도를 따라 보행 하다가 공사로 인해 인도가 막혀있는 통에 차도로 나올 수 밖에 없어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도로를 무단으로 점용한(k.알미늄유리공사)은 수차례의 민원에도 불구하고 벌금만 내면 된다는 식에 배짱영업으로 일관하고있어 관청에 지속적인 단속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시민 김모(55·만수동)씨는 출퇴근시간에 도로에 가설물이 있어 마주오는 차량과 몇차례 접촉사고가 날번했다"며 바로 옆에 동사무소가 있는데도 불법을 봐주는 것이 아니냐 면서 당황스럽다 고 말했다.
이모(35, 여)씨는 “아이들과 시장을 가다가 인도에 건축자재들이 있어 도로 쪽으로 나갔다가 교통사고가 날 뻔했다"며 건물를 짓는 것도 좋지만 인도에다 건축자재를 마구 늘어놓으면 되냐고 성토했다
구에 한관계자는 “개인 가설물이 도로를 점용하는 것은 확실한 위법”이라며 “현장 상황을 파악한 뒤 단속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가를 받지 않고 개인의 목적에 의해 인도를 무단 점용했을 때 도로법 38조 위반으로 면적에 따라 최고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업주들은 영업에 도움이 된다면 과태료를 무릅 쓰고서 라도 이같은 가설물 을 철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시민들과 의 마찰은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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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자재 창고인가 배짱영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