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직수출 1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수출 스타기업으로 선정하여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중견기업 수준의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는 수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4일 올 해 사업대상은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또는 지식기반 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면서 2009년 직수출 실적이 100만 달러 이상 50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으로써 오는 4월부터 해외진출 컨설팅 및 자사맞춤형 지원을 통해 업체당 2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3월 5일까지 참여업체 모집신청을 받아 실태조사 등을 거쳐 대상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4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수출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2009년 9월 울산시장 주재 수출기업체 간담회시 100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의 시범사업에 참여한 지역 업체로부터 100만 달러 수출 달성이후에도 계속적인 지원대책을 요구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지난해 금호섬유공업(주) 5개 업체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09년 수출액 대비 지난해 수출액이 최고 144% 증대하는 등 사업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 중소기업 중 좋은 업체가 선정되어 시의 재정적인 지원과 업체의 수출을 향한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거두어 울산을 대표하는 중견 수출업체의 탄생으로 이어져 울산지역 수출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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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수출 스타기업 육성사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