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김국래)는 소방방재청 주관 화재와의 전쟁 종합평가에서 전국(17개 소방본부)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30일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재정지원금 3000만원과 우수유공자 7명이 행정안전부 장관 및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은 울산소방본부 김영규 소방장, 중부소방서 구성철 소방위 등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했다.
울산소방본부 최유진 소방교, 중부소방서 이채동 소방장, 남부소방서 정호영 소방경, 동부소방서 백진승 소방교, 온산소방서 이춘기 소방교 등이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화재와의 전쟁’은 지난 2009년 11월 일본인을 포함한 15명의 화재 사망자가 발생한 부산 중구 신창동‘가나다라 사격장’화재를 계기로 국격에 맞지 않는 후진적 대형화재의 근절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전국 소방본부가‘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화재로 인한 사망자 저감에 중점을 두어 추진됐다.
시 소방본부는 지난해 화재와의 전쟁’을 수행한 결과 지난해 화재사고로 3명이 사망, 최근 3년(2007년-2009년) 평균(사망 10명) 대비 67%를 저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방본부는 이밖에 5분 이내 현장 도착률(75.8%), 비상구 불법행위 처리(434건), 소방차량 진입지역 불법주정차 과태료 부과(529건), 구조구급장비 확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국래 소방본부장은 올해도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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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화재와의 전쟁 종합평가 전국 3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