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기업애로 처리 유관기관간의 협력 네트워크인 ‘기업SOS 지원단’ 워크숍이 4일 오후 1시 양평 대명콘도에서 도와 시·군, 군부대, 경제관련 기관·단체 등 79개 기관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원단원의 업무처리 능력을 제고하고 관련 정보 및 노하우 교류 등을 통해 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시·군별 기업애로 처리상황 및 사례발표, 수혜기업인 초청 수혜사례 청취, 기업SOS 시스템 발전방안 토의 등 현장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1박 2일간 진행한다.
시·군별 사례발표 결과에 대하여는 기관 상호간 교차평가를 통해 우수 6개 시·군을 선발하여 연말 기업애로 기관평가 가점(최고 10점)과 농협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하여 지난 4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시스템’ 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애로의 수렴·처리를 총괄하는 기업SOS 지원센터와 기업현장기동반 및 기업SOS 지원단을 구성한 바 있다. 기업SOS 지원단은 기업애로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119개 기관의 정책실무자 147명이 참여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의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로 현재까지 350여건의 기업애로가 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 하에 효율적으로 원활하게 처리되고 있다.
경기도는 연말까지 기업SOS 지원단 참여기관중 기업지원에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17개 주요기관에 대하여 상호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기업애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관련 정보 교류와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상시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관련 근거 조례를 제정하여 기업SOS 시스템을 제도화하고, 애로처리 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기업애로의 원활한 해소를 도모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내 기업으로서 공장 신·증설은 물론, 주변 인프라, 자금, 판로·수출, 기술·인증, 세무·회계, 특허, 고용 등 경영 전반에 대하여 애로가 있거나 도 기업현장기동반의 방문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화(031-249-2000) 또는 경기넷 홈페이지(http//www.gg.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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