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서장 김금석 총경)은 17일 가짜 해외 유명상표를 부착한 NBA?NFL 스포츠웨어 대량을 제조 판매하고, 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제조업자 등 7명을 검거하여 제조업자를 구속영장 신청하고, 재단사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서울시 강북구 수유3동 지층 50평 규모의 상호 없는 공장에 가짜유명 스포츠웨어(일명 짝퉁)를 제조할 수 있는 재단기, 재봉틀, 다리미 등 장비를 갖추어 놓고, 가짜 NBA?NFL 스포츠웨어 2종 10,440점(정품가 34억4천5백만원)을 제조?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제조업자 등 7명은 지난 3월부터 현제 까지 가짜 유명상표가 부착된 NBA 스포츠웨어 4,950점(정품가 16억3천3백만원), NFL 스포츠웨어 4,950점(정품가 16억3천3백만원), 도합 9,900점(정품가 32억6천7백만원)을 제조?판매하고, NBA 스포츠웨어 540점(정품가 1억7천8백만원)을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하는 등, 가짜 유명상표 NBA 라벨 50개(정품가 1천6백5십만원), NFL 라벨 150개(정품가 4천9백5십만원) 등 2종 200개(정품가 6천6백만원)를 보관해 오다가 적발됐다.
한편, 수원중부경찰서에서는 지식산업 보호와 위조 상표, 저작물 불법복제 등 지식재산권침해사범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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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유명 스포츠웨어 제조업자 등 7명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