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5사단은 각개 전투원의 전투력을 극대화하고 교육훈련의 붐조성을 위한<강한 철마전사 자격인증제>를 도입하여 최근 확고한 정신무장과 체력, 전투기술을 겸비한 12명의 특급 전투원을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강한 철마전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육군 체력검정 3개 분야(윗몸일으키기·팔굽혀 펴기·오래달기기)에서 1급 이상을 획득해야 하며, 주·야간 및 방독면 사격에서 특등사수의 기량을 갖춤은 물론, 개인화기와 완전군장을 착용한 상태에서 25km의 야지를 5시간 내에 완주해야 한다. 또한, 확고한 정신무장 상태를 검증받기 위해 대적관 필기 및 구술평가에서 80%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체력·사격·정신전력 분야에서 모두 특급수준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부대별 예심을 거친 76명의 장병들이 엄정한 사단 인증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장교 1명, 부사관 2명, 병 9명 등 총 12명의 ‘강한 철마전사’ 자격을 획득했다.
어려운 과정을 통해 인정된 자격인 만큼, 이들에게는 사단장이 주관하는 부대행사에서 전원 표창장과 포상휴가증, 그리고 휘장과 기념품이 수여되고, 상급부대 포상이나 각종 선발심의에서 우대받는다. 또한 사단 홈페이지와 현수막에도 사진이 게시되어 철마전사로서의 자부심을 북돋아 주고, 병사의 경우 해 계급 최저복무기간 도래시 한 계급 조기 진급의 혜택을 받게 되는 등 다양한 동기부여를 통해 자발적인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제 1회 강한 철마전사’로 선발된 남준호 중위는 사단을 대표하는 ‘강한 철마전사 1호 장교’라는 자부심으로 지휘하는 모든 부하들을 강한전사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육군 75사단, 정신무장 체력·전투기술 겸비한 전투프로 배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