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이용욱)은 여름 동해안 해수욕장에 배치될 인명구조요원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및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와 합동으로 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 실내수영장에서 11-15일까지 5일간 경찰관 및 전투경찰순경 51명에 대해 강도 높은 인명구조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해수욕장내 인명사고 예방은 물론 인명사고 발생시 적극적인 구조를 강화 할 방침이다.

이번 훈련은 기초체력 강화 단계별 기초영법 및 인명구조 영법 숙달 심폐소생술 및 구조장비를 이용한 종합구조술 등을 중점 교육하고, 6월말 해변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경포여름 해양경찰서 등 동해안 32개소 해수욕장에 투입된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전문 구조인력과 장비 등을 보강하는 한편, 무사고 결의대회를 통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중추기관으로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실시된 1차 훈련에서는 44명이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