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일 친환경농업 육성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08년도 친환경농업지구조성 사업대상자로 춘천시 동내지구 등 6개 지구를 확정했다.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은 읍·면 단위로 10농가 이상, 10~50ha 규모의 집단화된 지역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에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2008년도 사업대상자로 확정된 6개지구에 대하여는 사업지구당 평균 5억5천만원(국고 40%, 지방비 40, 자부담 20)씩 총 33억원을 투자하여 참여농가가 공동으로 친환경농업을 할 수 있는 미생물배양시설, 목재파쇄기, 퇴비화시설 등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과 친환경농산물생산시설 및 유통시설·장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역 선정은 2008년도 사업을 신청한 10개 지구를 대상으로 사업계획과 준비사항 등을 농림부와 강원도가 합동으로 심사하여 최종 6개소를 확정하고, 올 사업지구 보다 개소수는 1개마을, 사업비는 1,488백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도는 연차적으로 친환경농업지구조성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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