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단양군 농림과 산림보호 직원들 현장에서 불법굴취자 검거
신고 받고 즉시 출동 산림보호감시원도 한 몫
소나무를 몰래 굴취 하던 불법굴취자를 군 관계 공무원들이 출동, 검거하는 등
단양지역 산림훼손 및 불법 수목 밀반출 행위에 군이 적극 대처하고 있다.
단양군 농림과 산림보호 담당 공무원들은 지난 일 오후 4시 50분경 단양군 대강면 직티리 직티삼거리 부근에서 수 백만원 상당의 소나무 2본을 불법굴취 해 운반하던 충북 진천(이모 53)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은 1일 오후 3시 56분 송이채취를 하다 하산하던 신원 미상의 신고자로부터 남자 3명이 소나무를 굴취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산림보호담당 직원 및 산림보호감시원 등 12명이 출동 해 이모씨를 비롯한 2명의 남자가 소나무 2본을 싣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을 잠복하던 산림보호 직원들이 차량으로 진행방향을 막아 밀반출을 막고 이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신원미상의 2명이 도주를 하는 바람에 운전자인 이모씨만 현장에서 검거해 단양경찰서로 인계했다.
그동안 군은 관내 산림에서 소나무 굴취와 반출이 암암리에 이루어진다는 제보에 따라 예의 주시하여 왔으나 번번이 현장에서 물증을 확보하지 못해 검거를 하지 못했다.
이 번 불법굴취자의 검거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굴취에 대한 단속 홍보효과가 극대화 되 불법굴취 행위가 근절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여 소나무를 불법으로 굴취하는 자는 반드시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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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불법굴취 어림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