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산불감시원,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산불업무 담당자 등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태세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불 없는 괴산군 만들기 결의문을 낭독하고 봄철 산불방지대책 주요 추진사항, 산불관련 주요임무 및 근무요령, 산불위치관제시스템 GPS 등 교육이 실시됐다.
지난 1일부터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한 괴산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산불위험예보에 따른 산불경보 발령, 유관기관과 산불방지 공조체계 구축, 산불발생시 현장진화 지휘체계 유지 및 상황전파 등 주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산불감시원, 산불예방전문진화대 100여명을 배치하여 산불취약지역 순찰과 계도활동을 전개하며 산불발생시 신속한 조치로 대형산불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괴산군은 효율적인 산불방지 대책 추진을 위하여 우선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취약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입산통제 및 등산로 관리강화 등 예방사업에 중점을 두고 산불발생시 효율적인 진화를 위한 진화대 편성 및 장비 보완, 구역별, 담당자를 지정, 책임 관리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환경에 대한 보호차원에서 한건의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서 총력 대응해 나갈 예정이며 산을 찾는 군민들께서는 산불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산불 발견 시에는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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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본격적인 산불방지 태세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