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류인석 기자 =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와 시군은 26일 소독차량을 동원해 축사밀집지역과 주변 농로에 대한 소독작업을 벌이며 개별 축사에 대한 소독 점검도 실시했다.
농협 충북본부서는 광역방제기와 공동방제단 장비 등을 활용해 소규모 농가와 주요 철새도래지 인근 하천에 대한 소독 작업을 벌였으며, 특히 육군 제37사단에는 제독차량 3대를 지원해 괴산군 사리면 대규모 산란계농장 인근 도로변 등 주요 지역에 대한 소독활동을 지원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도 이동 순회 수리반을 편성해 시군별 거점소독소와 통제초소를 순회하며 장비 점검 및 수리 활동도 펼쳤다.
한편 설 연휴를 맞아 도는 AI 방역대책 특별상황실 가동, 일제소독의 날 운영, 귀성객 홍보, 택배차량 관리, 살처분 보상금 및 생계안정자금 조기 지급 등 5가지 중점사항을 역점 추진하는 등 방역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김창섭 축산과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인근 시도에서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축산농가 및 농협, 군부대 등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도내 일제 소독이 원만하게 이루어졌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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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AI 예방을 위한‘일제 소독의 날’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