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2일 제주도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도내 전통시장인 육거리 시장을 방문하여 닭판매 상황을 점검하는 등 고병원성AI의 유입방지를 위한 예찰을 강화했다.
고 부지사는 시장 상인들에게 그간 고병원성AI와 구제역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또다시 발생한 것에 대하여 위로의 말을 전하고, 정부방침에 따라 살아있는 닭의 유통을 중단하고, 보유하고 있는 닭은 6일까지 판매 또는 도살하여 냉동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육거리 상인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은 있겠으나, 생닭유통 금지조치가 해제될 때까지 반입 금지 및 소독 등을 철저히 하는 등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한 ‘AI현황 파악을 위한 영상회의’에서 고부지사는 충북의 현황 및 조치상황을 보고했다.
도는 살아있는 가금류는 지난 5일 반입을 전면 중단한데 이어 도내 47개의 5일장의 개장일을 중심으로 산닭 판매 여부에 대한 단속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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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고병원성 AI 유입방지 철저 대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