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류인석 기자 = 이우종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오는 23일 부임 1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충북도정의 각종 성과 뒤에는 이우종 실장의 세심한 손길이 있다.
올해 1월 29일 도는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타면제와 강호축의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반영이라는 도정사에 길이 남을 획기적인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이런 성과 뒤에는 지난해 4월 부임과 동시에 강호축 종합발전계획 수립 8개 시도 공동연구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도민보고대회(2018년 8월 29일 강호축 범도민추진협의회 구성), 국회토론회(2018년 11월 5일 8개 시도 공동건의문 채택), 추진상황 보고회(2018년 12월 10일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 및 충북선 예타면제 촉구) 등 강호축의 전국적인 공감대를 얻기 위한 연이은 활동을 진두지휘한 이 실장이 있었다. 이 실장은 특히 강호축 8개 시도간 조정과 합의를 이끌어 내는 데 있어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도는 올해 정부예산 5조 4,539억원을 확보하며 정부예산 5조 5천억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중심에는 이시종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끈질긴 노력이 있다. 여기에 정부예산 진행상황 단계별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정부안 국회 제출 이후 11차례에 걸친 이시종 도지사의 국회·중앙부처 방문 행보를 함께 한 이우종 실장의 수고 또한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이우종 실장의 업무에 대한 강한 열정과 도전정신은 충북이 전국 최고의 명품행정을 구현하는 데 있어 탄탄한 발판이 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행복결혼공제사업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이 가장 힘든 시기와 맞물려 어려움을 겪었다. 추진 초기 난관을 극복하고 당초 목표(400명)를 달성, 2018년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성공한 시책이 될 수 있었던 데에는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주도한 이 실장의 추진력이 주효했다.
지난해 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부합동평가 7년 연속 우수 도’를 달성하며 명품행정 도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실적관리부터 평가대응기법, 현장실사까지 손수 챙긴 이 실장의 열정은 2018년 정부합동평가 유공 근정포장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밖에도 2018년 균형발전사업 시도평가 1위,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공모사업 최다 선정(전국 12개 사업중 우리도 3개 선정) 등 명품행정 충북도로 나가는 걸음마다 이 실장의 든든한 지원이 있다.
이우종 실장은 직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직원들은 같이 일하면서 상사에게서 배려받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공동체의 일원으로 동등한 입장에서 존중받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한다.
이 실장은 “이시종 지사의 집념, 도 공무원들의 열정, 163만 도민의 역량이 모여 지역 현안이 하나씩 해결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우리 충북이 낳고 키운 어젠다 ‘강호축’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그 핵심사업인 충북선철도 고속화가 예타면제로 사업비 확보의 실마리를 얻었을 때 가장 기뻤다”고 말했다.
고향인 충북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행복하다는 이 실장은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7회로 1995년 도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제통상국장, 충주시 부시장,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 행안부 재정정책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로 지난해 4월 23일 도 기획관리실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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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종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부임 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