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전북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한 공모를 통해 각 지역별 특색에 맞는 23개 기업 171명을 고용,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으로 지정하는 전북형 예비사회적기업은 분야별로 문화예술 15개, 환경·임업 15개, 농식품 15개, 복지 11개, 제조분야 6개 등 총 62개 기업 712명이 신청했다.
응모조건은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유급근로자를 고용하여 영업활동을 수행하며, 기업의 주된 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목적을 실현하는 단체(기업)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도는 도민들에게 사회적기업을 널리 홍보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나 단체들이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지원 전북연구센터 주관으로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예상보다 많은 응모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전북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사업계획 등 타당성 여부에 따라 2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향후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되면 전문컨설턴트의 경영컨설팅 등 3년간 더 지원을 받아 최대 5년간 지원으로 사회적기업 운영을 위한 기반마련 등 자생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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