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4일 드론 자율주행차·무인선박 등 무인이동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서울대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센터가 수행하며 국내외 시장 전망 조사 전북 산업 현황 및 전략 수립 국가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시행된 전북특별법을 근거로 무인이동체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으며, 새만금에 육·해·공 무인이동체 실증단지 구축이 가능하도록 특례 규정도 확보했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이번 기본계획에는 종합실증센터 설립 농업·해양 분야 특화단지 조성 도심항공교통(UAM) 연계 사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비 확보, 기업 참여 확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신원식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무인이동체 산업은 교통·물류·의료 등 공공서비스 개선뿐 아니라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핵심 분야”라며 “기본계획을 통해 전북의 신성장동력을 확실히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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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인이동체 산업 육성 본격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