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4일 60여개의 LS전선(주)협력부품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 설명회를 가짐으로서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 하반기부터 우리 도내 투자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날 차용복 도 경제통상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는 군산항개발 등 대형국책사업이 유사 이래 최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어 제반 인프라나 산업발전 여건이 투자를 하는데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고,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관문 중심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전북지역에 투자를 권유하고 또한 이전에 따른 제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기관별로는 도에서는 세제 자금 보조금지원에 대한 설명과 전주시, 군산시 및 완주군은 주거, 인력문제,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협동화사업소개,한국토지공사는 전주과학산업단지 안내, 전북전략산업기획단은 우리도내 기계,자동차부품업체의 현황소개, 전주상의는 기업활동 경영 지원사항에 대하여 소개했다.
LS전선(주)협력부품업체의 이전 대상 업체는 약 50여개 업체로 1차로 모기업의 트랙터 사업부가 올 8월말까지는 이전을 완료하고 2차로 사출기계 등 3개 사업부는 내년 6월말까지는 완전 이전하고 협력부품업체들도 모기업의 공장건설에 맞춰 이전, 공장을 건설해야만 생산에 차질이 없기 때문이다.
조사결과 협력부품업체들이 입지를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모기업이 완주산업단지에 있는 점을 감안 인접한 전주과학산업단지를 선호하였고 주거지역이 양호한 전주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지희망 규모는 약 10만여 평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협력업체들은 협동화사업과 기능 인력 공급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관심사항에 대해서는 관련기관과 협의,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2단계로 4월초에 LS전선(주)협력부품업체 50여개업체를 전북도에 초청하여 환영행사 및 현지 공단을 견학할 예정으로 있다. 이는 애향운동 차원의 환영부위기 조성으로 투자환경 불안요소를 제거하여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이다.
3단계로 4월중에는 LS전선(주)트랙터사업부의 협조를 받아 우리 도내 자동차부품업체를 대상으로 LS전선(주)트랙터 사업부문 설명회를 도에서 가질 계획이다.
트랙터사업부의 협력업체는 현재 대구 및 창원에서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나 이전이 완료되면 기계 자동차부품업체로 대체할 계획으로 있어 우리도의 기계 자동차부품업체중 기술 및 재무구조가 건전한 업체를 발굴, LS전선(주)트랙터 협력업체로 연계 해주므로서 기술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어 고용창출이 크게 기대된다.
일정별로는 4월초에 도내 250여개의 기계 자동자부품업체에 대한 LS전선(주)측의 사업설명회를 갖고,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아 현지공장실사와 군포공장 트랙터사업부 공장 견학을 한 후 최종 협력업체를 선정한다. 추진기관은 전북전략산업기획단에서 신청공고 및 제반사항을 맡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LS전선(주)협력부품업체 및 LS전선(주)의 이전에 관한 제반 사항에 대하여 도에서 총괄하고 관련시군 및 기관의 협조를 얻어 차질이 없도록 총력 추진할 계획이다.
LS(주)협력업체 합동 투자설명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