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가을의 향기를 바다 갯내음과 함께 느껴 보세요!
가을의 들녁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경 한 눈에....
여수풀빛사랑회서 오는 7일 여수의 올레길. 둘레길 걷기 행사 갖는다.
여수풀꽃사랑에서는 한 달에 두번씩 여수의 올레길, 둘레길을 걷고 있다. 오는 7일 소라면 궁항 달천 갯가길을 걷는 행사를 갖는다.
이날 오후 2시 여수시청앞에서 모여서 함께 차를 타고 소라면 현천리 소라남초등학교에 차를 두고 걷기를 시작 소라남초등학교로 오면 함께 2시 20분에 출발한다.
현천마을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현천소동패놀이는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또, 중촌마을은 쌍둥이 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한 현천마을은 여수의 민속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새마을사업으로 마지막 남은 초가집을 다 헐었던 아픈 사연이 있기도 한 곳이다.
현천마을 뒷산인 국사봉과 매봉 사이 중턱으로 걸어서 가사리로 넘어갑니다. 앞으로 여수YMCA회관이 신축할 예정인 가사리마을이다.
일제강점기에 매립을 한 고뢰농장이었던 너른 관기들판을 지나서 여자만의 파도가 넘실대는 길로 들어선다. 아름다운 찻집으로 알려진 리바벨라 통나무집을 지나면 여자만 갯벌이 펼쳐지고, 갯내음이 코를 찌릅른다.. 국사봉 산자락 아래 바다로이어지는 이곳은 해 떨어지는 모습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곳곳에 바닷길로 소라면사무소와 주민들이 아기자기하게 꾸며논 꽃길이 정겹게 반겨준다.
또다른 간척지인 대곡마을 수문을 지나면 바로 섬달천입구가 보입니다.이곳이 꼬막으로 유명한 달천으로 한 때는 여수엑스포 개최 예정지로 지정되어서 전국적으로 땅을 사려고 사람들이 몰려들기도 한곳이다. 고막과 반지락 주산지인 해산물의 보고, 갯벌이 사라질 수 있다는 여론에 지금의 신항으로 변경됐다.
아직 해안도로가 연결되지 않은 달천과 궁항 가는 길로 걷게 된다. 봄이면 푸른 보리가 바닷바람에 춤을 추즌 그런 곳이다.. 여자만과 여자만의 섬, 건너 고흥의 팔영산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산길이어서 이번 갯가길 걷기의 핵심이다.
마을이 활처럼 굽어져 있다고 해서 궁항마을, 삼성그룹 이건희 전 회장이 땅을 사서 유명해진 곳 이다 이 마을을 지나면 또다른 간척지 사곡들을 만난다. 사곡마을 오랜 정자나무아래까지 걸으면 이 날 갯가길 걷기는 끝이 난다. 여기서부터는 버스를 타고 현천 소라남초등학교까지 이동한다.
여수의 새로운 올레길, 아름다운 여수앞바다 갯가길 걷기는 앞으로 계속 될 것이다. 토요일 오후 누구나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이번 갯가길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여 여수의 멋에 흠뻑 빠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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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도 올레길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