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가 지난 19일 KTX철도 여수역 역명변경금지 가처분신청 및 역명변경처분 취소소송 추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6월 17일 여수시의회가 제출한 반대 의견을 무시하고 시가 제출한 의견만으로 역명심의위원회를 소집하여 여수역을 여수엑스포역으로, 여천역을 여수역으로 변경 의결함에 따라 의회가 법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다.
시의회는 역명 개정 후속 조치를 계속할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저지할 것과 KTX철도 여수역명 변경 중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여수역명 변경 취소청구 소송을 추진 할 것을 결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제132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본회서 KTX철도 여수역명 변경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면서 관보고시 등 후속 조치 중지 등 결의 한 바 있으며, 지난 14일 김영규 의장외 12명의 의원이 한국철도공사 본사를 방문하여 역명 개정 부당성과 강력 반대 의견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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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수역명변경금지 가처분신청 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