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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등 10개 스포츠대회 개최
한국디지털뉴스 우명호 기자 = 제주도는 제23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및 제2회 만덕배 제주전국 여성축구대회를 비롯하여 7월중 10개의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여 메르스 여파로 위축되던 도민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전국대회로는 지난해 12월에 처음 개최하여 올해 2회째를 맞는 전국 여성 동호인들의 축구기량을 겨루는 만덕배 제주 전국 여성축구대회가 오는 2-5일까지 4일간 사라봉축구장 등에서 제주신문 주최, 제주자치도축구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또한, 차세대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스타들의 등용문인 제23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제민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 공동주최로 오는 18-28일까지 11일간 강창학경기장 등에서 개최되어 전국 강호 고교 축구팀들간의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7월중에는 8개의 다양한 종목별 도내 생활스포츠대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제20회 도지사기 전도게이트볼대회(10일/제주복합체육관), 제16회 KCTV배 제주도 배드민턴대회(11-12일제주복합체육관 등),제14회 연합회장배 전도클럽대항 볼링대회(12-19일 제주스트라이크볼링장),제17회 도지사기 국민생활체육 전도 배구대회(19일 공천포전지훈련장), 제3회 지사기 국민생활체육 전도 탁구대회(19일 제주복합체육관), 2015 대교눈높이컵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25-26일한라체육관 등),제6회 고교동문 야구대회(25-26일 오라야구장 등), 제6회 도생활체육회장배 전도MTB자전거대회(26일 애월읍 장전목장 일원)이다.
향후 도는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해 연기되었던 스포츠대회를 정상화하여 국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스포츠관광객 유치에 나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한편, 7월에 열리는 스포츠대회를 통하여 선수뿐만 아니라 대회관계자 및 선수단 가족 등 스포츠관광객 35백여명이 동반 체류함에 따라 약 33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메르스(MERS)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도내서 개최되는 스포츠대회를 청정 스포츠대회로 육성하기 위하여 향후 개최되는 각종 스포츠행사 · 대회에 대해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비치를 의무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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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스포츠 열기로 메르스(MERS) 여파 극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