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우명호 기자 = 제주도는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종철)은 12일 장마가 끝나고 여름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음에 따라 혹서기 가축질병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8월 한달간 고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대책반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예방대책반(반장 방역위생과장)은 혹서기 가축질병 예방관리 요령의 홍보는 물론 양축농가의 소독 및 차단방역 지원 등을 추진하고 특히, 가축이 이상 증상이 발현시 긴급 현장을 방문하여 조기 진단체계를 구축 지원한다.
대책반의 주요 수행사항은 혹서기 위험요인인 모기매개 관련 질병, 열사병 및 곰팡이 중독 등 주변 환경에 기인하는 질병에 대한 방역지도와 축사환기, 급수시설 등 폭염에 대한 사전 응급대비에 관한 지도를 병행한다.
축산농가에서 혹서기 대비 사양, 질병 등 상담이 필요할 경우 예방대책 반으로 농가 방문을 요청하면 컨설팅 지원과 함께 방역 등 포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소 사육농가는 각종 질병의 예방접종 관리 철저, 충분한 초유 공급 및 신생송아지 관리 철저, 착유･수유전에 반드시 유방 및 유두 침지 소독을 실시하고 돼지 사육농가는 밀사를 피하고 환기 개선, 각종 예방접종 실시, 보온관리 및 무유증 예방관리 철저 및 전해질공급 실시한다.
가금 사육농가는 각종 예방접종 철저 및 호흡기질병 예방을 위해 분동 등 평당 사육수수를 최소화하여 밀사를 피하고 계사 환기량을 증가시켜 유해가스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평소와는 다르게 가축의 갑작스런 폐사나 생산성의 저하 등 이상증상을 확인할 경우, 즉시 혹서기 질병 예방대책반(1588-4060, 064-710-8531~4)으로 신고하여 주시기를 당부하고 현장방문, 역학조사 등 문제사항에 대해 원인분석 및 대책 제시 등으로 혹서기 무더위로 인한 가축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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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 대응 축산농가 예방대책반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