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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투자사업에 제주 응모‘지역사회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선정
제주도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제주가 응모한 ‘지역사회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는 사업별 3년간 총 20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되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은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27건의 사업이 신청돼 이 중 사업타당성, 추진체계 및 성과관리 적절성, 기대효과, 기존사업들과 시너지효과 등에 대한 서면심사와 발표평가,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11건이 선정됐다.
도는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국비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역발전투자협약 사업에 총 2건을 응모해 그중 서귀포시의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최종 선정을 이끌어냈다.
도는 이번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유치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민밀착형 의료·보건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서귀포시와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사업대상지의 응급의료체계 혁신, 의료·보건 인프라 구축,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의 정책 체감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은 의료소외지역인 서귀포시에 의료분야 생활SOC를 확충하고 공공의료자원의 기능 및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응급의료체계를 혁신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권을 보장하는데 목적이 있다.
도 문경진 정책기획관은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은 지역 응급의료체계 혁신을 통해 보건·의료 현안의 자발적 해결, 주민공동체활성화 등을 위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제주지역의 균형발전으로 건강한 제주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균형발전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비 시범사업의 확충 및 절충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달 29일 ‘오래도록 즐거운 영락마을 조성사업(20억8천만 원)’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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