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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7일 올해 내수면 수산물 상품화 및 판로 개척을 위해 환동해산업연구원과 함께 가공식품(HMR), 밀키트 등 가정 간편식 시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도는 최근 가정 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며 소비 패턴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기에 맞춰 내수면 수산물을 활용한 수산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 내수면 어종의 고부가 소재 발굴을 위한 기능성 분석 유해외래어종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 각종 박람회 등을 통한 시장조사와 개발식품 기술이전 등으로 내수면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한다. 도 내수면 어업 연간생산량은 2010년 1460톤, 2015년 2156톤, 2020년 1261톤으로 연간 1000톤 이상의 수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회·매운탕·찜 등 단편화된 소비품목과 중·장년에 한정된 소비계층 등 한계로 인해 내수면 수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산물 소비 촉진 및 다양화를 위한 방안 모색이 시급한 실정이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내수면 수산물 시제품 개발에 적극 지원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6종의 수산가공식품을 개발했으며, 개발된 일부 품목은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문성준 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가정간편식 등 신(新)소비 패턴 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수산가공식품 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내수면 어업인들에게 새로운 판로개척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으로 경북 내수면 수산물 가공식품개발과 브랜드화 등 내수면 신(新)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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