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낮은 도민 대상 최대 150만 원까지 생계비 대출...6월 말 공식 출시 예정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ㅣ창원시는 1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형 긴급생계비 대출 사업인‘경남동행론’ 업무협약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사진=창원시청 제공)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서민금융진흥원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도내 시군 단체장, 서민금융진흥원장, 엔에이치(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비엔케이(BNK)경남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홍보영상 상영, 운영계획 설명, 의견 청취,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동행론’은 신용등급 하위 20%이면서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 지원 사업으로 연 8~9% 금리로 비연체자는 최대 150만 원, 연체자는 최대 1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지자체와 서민금융진흥원 간 협력을 통해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금융·복지·일자리 등과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도민의 재기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이번 사업이 사회적 금융안전망으로 기능해, 신용등급이 낮고 생계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동행론은 오는 6월 말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신청 기준과 절차, 구체적인 이용 방법은 앞으로 경남도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보도자료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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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경남형 긴급생계비 대출 경남동행론’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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