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이상 어르신·아동양육시설 방문…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분관 개관 준비 상황 점검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ㅣ창원시는 30일 연말을 맞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복지시설 현장을 점검하는 등, 돌봄과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창원시청 제공)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100세 이상 어르신 가정과 아동양육시설인 ‘마산애육원’을 찾아 위문하고, 2026년 3월 개관을 앞둔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분관의 개관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마산회원구에 거주하는 104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장 권한대행은 “오랜 세월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헌신해오신 어르신께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한파 대비 난방상태를 점검하고 가족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마산합포구의 아동양육시설 ‘마산애육원’을 방문해 보호아동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마산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이 시설은 1952년 설치 신고된 아동양육시설로, 현재 29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장 권한대행은 아동의 생활공간 및 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겨울철 화재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분관을 찾아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개관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복지관은 옛 구암1동 행정복지센터를 도시재생사업으로 리모델링한 것으로, 프로그램실·건강증진실·족욕실·상담실·강당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활동과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 권한대행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 작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며 “아동과 어르신 등 돌봄이 꼭 필요한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관 분관 개관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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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취약계층 위문·복지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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