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관공서 민원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24시간 편리하게 제증명발급서비스(주민등록등(초)본 등 55종)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기로, 창원시 무인민원발급기 발급건수가 2010년에는 42만 6000건, 2011년 46만 6000건으로 10% 증가하던 것이, 올 상반기는 31만 건으로, 지난기 상반기 24만 건 대비 29%나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통합 전 3개시에 운영하던 무인민원발급기가 92대(창원60, 마산26, 진해6)이던 것이 통합 후 현재 110대(창원63, 마산35, 진해12)로 증가했고, 노후된 기기의 적기교체로 장애율이 감소하는 한편, 최근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이 무인민원발급기로 가능(2011년 12월30일)하는 등 제증명 발급종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수수료 감면 혜택 적용으로 민원창구에서 이용하는 것보다 다소 저렴하고 휴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김기동 시 정보통신담당관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이 증가하는 만큼 시민들이 편리하게 제증명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통해 이용률을 더욱 높이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무인민원발급기는 총 110대(전국최고)로 인구대비 9923명당 1대꼴로 수원시(총24대 46,080명당 1대), 성남시(총30대 32,615명당 1대), 서울시(총346대 29,599명당 1대), 대전시(총100대 15,206명당 1대)로 타 기초지자체뿐 아니라 시보다 보급률이 높다.
|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 대폭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