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경남도 고온 벼 병해충 적기방제 강화
벼 생육에 치명적인 벼멸구 방제에 최선 다해야
경남도는 5일 도내 81개소의 병해충 관찰포에서 주요 병해충 발생 예찰조사를 실시한 결과 벼 생육 후반기부터 많이 발생하는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도열병 등이 많이 발생하여 적기에 방제하지 않을 경우 8월 중순 이후 확산될 것에 대비하여 벼 병해충 방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도는 병해충 방제 내실화를 위해 18개 시군이 참여하는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2차에 걸쳐서 개최하여 시군 간 예찰 결과를 공유해 나가는 한편, 발생지역과 우려지역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공동방제비를 교부했다.
이에 따라 병해충 공동방제비 3억 1700만 원, 농약안전사용 장비 3억 5000만 원 및 올해 신규사업으로 무인항공방제비 10억 원 총 16억 6700만 원을 투입하여 적기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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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후반기 벼 생육과 품질 결정에 치명타를 입히는 것이 벼멸구라는 점을 주목하고,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10일까지를 중점방제기간으로 설정하여 마을별 공동방제단과 지역농협과 협력하여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한편, 올해 벼 병해충 발생 면적은 4만 4903ha로 평년 8만 7965ha에 대비해 51% 발생 수준으로 현재까지는 병충해로 인한 벼 피해 상황은 발견되지 않고 있지만, 고온이 지속될 경우 8월 중순부터는 병해충이 확산될 것으로 보여 예찰과 적기방제 강도를 높여 나가야 하며, 2일부터 20일까지 벼에 발생하는 벼멸구는 경보, 흰등멸구, 혹명나방에 대해 주의보를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도열병 대해 예보를 각각 발령하고 병해충 방제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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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