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기자 = 창원시가 창원광장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창원광장 활용방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창원의 대표적 상징공간인 ‘창원광장’은 면적 3만 4900㎡(둘레 662m, 지름 211m)로, 서울광장 3배의 규모에 이르는 국내에서는 물론 국외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도심속 대형 원형광장이다.
시는 이러한 창원광장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쉽게 다가가서 즐길 수 있도록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해 보고자 이번 공모전 추진하게 됐다고 공모배경을 설명했다.
1974년 계획도시 창원시와 함께 조성된 ‘창원광장’은 그동안 K-POP 창원 월드페스티벌, 열린음악회 등 대규모 문화행사 및 체육행사의 대표 개최장소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으나 평소에는 달리는 차들에 가로막혀 광장을 횡단하거나 이용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창원광장’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창원시 홈페이지 ‘100만 희망 창작소(http://hope.changw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등록하면 되고, 우편 또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시상은 금상 1명 200만원 은상 1명 100만원 동상 1명 50만원 장려 5명 각 20만원이며, 공모결과는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안병오 창원시 기획담당관은 “창원시 이미지의 큰 축을 담당하는 창원광장이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형 광장’으로 탈바꿈하고, 더 나아가 우리시 대표 관광 아이콘으로 발전할 수 있게 이번 공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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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광장 시민에 품으로 아이디어 공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