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최응식 자유한국당 창원성산구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경남 창원성산구에서 맞짱 승부를 펼치자고 제안했다.
▲최응식 예비후보 창원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최응식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창원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3 보궐선거에 이어 올해 4.15총선에서도 창원성산구에 여전히 후보를 내지 않고 있는 것을 꼬집으면서 쏟아낸 말이다.
이 과정에서 최근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수뇌부가 이미 정계 은퇴를 선언한 임종석 청와대 전 비서실장의 출마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차라리 이참에 창원성산구에 출마시켜 창원시민의 평가를 받을 것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대 총선과 4.3 창원 성산구 보궐선거에서 정의당과의 정치야합으로 후보단일화 이후 자당이 아닌 정의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당력을 집중하여 정의당 후보를 당선시켰다”고 꼬집었다.
최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성산구에서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노동자 대표선수이다”며 “민주당도 노동자의 대표선수가 출마하여 창원성산구의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기를 바란다”며 노동자 대결을 제안했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선수가 없으면 사회주의, 전체주의로 가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대표 운동권 출신인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라도 출마시켜라”라고 몰아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이같이 민주당의 창원성산구 불출마가 타당하지 못함을 강조한 데 이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출마를 대안으로 내세우며 맞짱 승부를 재촉했다.
마지막으로 최 예비후보는 “4.15 총선을 기해 창원성산구가 성산 구민들의 힘으로 새로운 성산, 나아가 국민이 행복한 나라의 기틀을 세우는 시작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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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구에 민주당 후보 출마촉구’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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