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는 하계 피서철을 맞아 피서객들의 해상교통 편익도모와 해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에 들어간다.
완도해경은 이 기간 동안 지난해 대비 4% 증가한 29만여명의 피서객이 관내 도서지방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피서철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여객선의 안전운항과 여객 수송현황을 파악 여객선 증선 및 통제 여부 결정 및 비상시 긴급보고 체제를 유지해 피서객의 원활한 해상교통 수단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목-갈두, 화흥포-청별 등 2개 항로에 여객선 2척을 증선하고, 화흥포-청별, 청산-완도, 당목-생일, 도장-마량, 회진-생일, 마량-생일, 산양-갈두, 이목-갈두 등 8개 항로는 여객선을 1,144회 증회 운항해 피서객의 원활한 수송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완도해경은 19일 오후 2시부터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완도군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해운선사 등 2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06년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 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완도해경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