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는 날로 심각해지는 바다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많은 국민에게 바다사랑 실천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간동안 완도 망남리 포구와 관내 27개 주요 항포구에서 국회바다포럼 바다사랑 정화활동 을 펼쳤다.
이번 바다사랑 정화활동에는 완도해경 주관으로 완도군과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관리사무소, 시민단체, 완도수고학생, 군부대 장병, 바다가족 등 300여명과 선박 5척과 차량 4대를 동원 해상과 육상에서 입체적인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이날 완도해경 방제정을 비롯한 선박에서는 해상의 각종 부유쓰레기를 수거하고 특수기동대와 한국해양구조단 완도지역대 회원들은 수중 침적폐기물을 수거와 태풍 에위니아 로 인해 해안가로 밀려온 폐스티로폼, 폐그물, 폐타이어 등 각종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 20여톤을 수거 처리했다.
특히 이번 바다정화활동에는 향후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학생 4인이 1개조 편성(수거2, 수집1, 기록1) 각종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의 유입경로와 수중 침적 폐기물 분포도를 모니터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 기간동안 망남리 마을회관 앞에 해양환경 사진과 그림 전시회를 개최하여 해양오염 피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등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국회 바다포럼 바다사랑 정화활동 펼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