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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바다사랑 정화활동

기사등록 일시 : 2006-07-13 19:03:51


오는 14일 국회바다포럼 주관, 군산해경 등 36개 단체 350여명 참석 예정 인천본부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범국민 바다사랑 실천 정화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혁신사업의 하나인 해양쓰레기 Zero 운동과 연계해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군산시 소룡동 연안여객터미널 해안가 일대에서 바다사랑 정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해상 정화활동은 국회바다포럼과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행사로 깨끗하고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국민 국회·정부가 손잡고 전국적으로 동시에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군산해경 등 36개 기관 단·업체에서 약 350여명이 참여하여 지난 제 3호 태풍 에위니아 북상관련 해상으로 유입된 각종 쓰레기 수거와 수중쓰레기를 수거하는 입체적 정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해안가에 비치된 쓰레기 양을 파악하는 쓰레기 분포 조사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군산해경은 “해양쓰레기 Zero운동”이라는 정책사업을 올해 추진목표로 설정하고 지난 3월에는 부안 위도지역 등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 처리한 바 있다. 지난 4월부터는 낚시어선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봉투를 지급, 생활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해양쓰레기 감소에 일조하고 있다.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위해 오는 9월에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바다정화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활동과 함께 집중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또 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를 적극활용 해안가 쓰레기 수거 계도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 여름해양캠프 등 관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이 바다사랑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산해경은 해양환경의 변화가 해양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 각종 오염물질을 사전 차단시키기 위해 해양시설과 주요 항.포구 등의 순찰활동 강화로 해양환경 보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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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궁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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