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튜브 타고 표류하던 일가족 3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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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7-07-15 02:5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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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에서 고무튜브를 타고 놀던 일가족 3명이 파도에 휩쓸려 조난돼 긴급 출동한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14일 오후 4시 25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고무튜브를 타고 놀던 대구시 북구 구암동 김모(41)씨등 3명이 파도에 휩쓸려 해수욕장으로부터 200미터쯤 떠내려가는 것을 구조했다.
해경은 사고 당시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던 관광객 이모(35, 충남 아산시)씨가 고무튜브에 매달린 채 떠내려가던 김씨 일가족을 발견, 군산해경 상황실(해양사고긴급번호 122)로 구조 요청을 해왔다.
군산해경은 신고를 접한 받고 지난 5월 선유도에 전진 배치한 3톤급 고속순찰정(S-31정)을 급파신속하게 김씨 일가족을 구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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