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창권)는 오는 13일 오전10시께 포항 송도지역 해안가에서 국민 국회 정부가 함께하는 제2회 바다사랑 정화운동을 펼친다.
이번 바다사랑 정화운동에 포항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병대 제1사단, 바다 살리기 운동본부, 시민단체 바다가족 등 800여명이 참가해 송도지역 일원의 해안가 및 해상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바다정화운동을 펼친다.
이에 앞서 포항해경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포항연일초등학교에서 바다관련 사진 및 그림 공모작 40점을 전시하여 청소년들에게 해양오염 피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등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범국민적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바다사랑 정화운동은 국회바다포럼이 주관하고 해양경찰이 주최하여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해경은 날로 심각해지는 바다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사업 으로 웹 디자인 공모전(7.9-8.5) 청소년 여름해양캠프운영(7월-8월) 전국 어린이 글짓기 공모전(9.1-9.30), UCC공모전(연중) 해우리 해양환경교실 홈페이지 운영 등 국민 참여형 해양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하여 깨끗한 동해바다의 이미지를 널리 알려 나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