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경찰본부(본부장 김수현)는 4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동경심과 상상력을 키워주고자 어린이 바다 그림 그리기 대회(바다 그 품속으로)를 지난 23 본부관할 4개 지역에서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 약 3000여명을 비롯한 학부모 및 교사 등 약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그림 3,000여점이 현장에서 출품되었다.
출품된 작품은 미술교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창의성, 표현력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본부관할 각 해경서별로 심사를 벌인 결과, 금상 5점(목포 정신호 어린이 “바다속 여행 목포 조수민 어린이 “아름답고 고마운 바다”여수 박미선 어린이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 완도 이지수 어린이 오염된 바다를 깨끗이 하는 해저 정수장”, 제주 윤지연 어린이 환경보호) 은상 10점, 동상 17점을 포함한 총 87점의 수상작을 엄선하여 목포지방본부 및 각 해경서 홈페이지에 발표하였으며, 시상식은 오늘 본부관할 각 해경서별로 실시하여 상장, 상금, 메달을 수여했다.
심사에 참가한 한 심사위원 김연진(29 목포 연산동)은 출품작들이 전반적으로 짙은 색감을 사했고 독창적이면서도 짜임새와 구성에 맞는 등 전체적으로 수준이 높아져 수상작을 결정하는데 힘들었다”고 심사 소감을 말했다.
목포지방 해양경찰본부는 그림그리기 대회 당일날 행사장별로 해양환경사진전시회, 경비함정 퍼레이드 등을 벌려 참가 어린이 및 학부모, 교사들에게 그림의 소재와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특수 기동대 등 안전요원을 해안곳곳에 배치하여 어린이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이 그림대회를 통하여 어린이들에게는 바다사랑을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했고, 학부모 등 일반인들에게는 해양환경보전의식 고취를 유도했다.
김수현 목포지방해양경찰본부장은 “이번 그림대회 우수작품을 전시용 액자로 제작하여 관내 각급학교, 도서관, 각종 해양환경 행사 등에 전시하여 지역민과 함께 해양오염방지활동을 추진,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바다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 우수작 시상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