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반임수)에서는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제주항 유조선부두에서 한국해양방제조합과 합동으로 방제정 2척, 예인정 2척, 청소방제선 1척, 유회수기 3대, 오일펜스 600m, 특공대 등 방제인력 80여명을 동원 국가항 긴급 해양오염 사고 발생시 대처하기위한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실시된 훈련은 국가항인 제주항에서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발생시 제주해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현지 상황에 적합한 방제 능력 및 방제 작업의 효율성 제고와 오일펜스, 유회수기 등 방제장비 운용기술 향상 및 방제작업 팀웍 강화, 방제세력 동원 체제 확립 등에 중점을 두었다.
단계별로 해상 유출유를 포집하는 오일펜스 전장훈련, 유출유를 회수하는 유회수기 투하 및 회수 훈련, 유처리제 살포 훈련 순으로 실시됐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위기관리 대응 체제 주요 매뉴얼인 대규모 해양오염 발생시 단계별 대응체제로 실제 상황에 적용되는 훈련이다.
제주해경은 불시에 상황을 부여하는 해양오염 방제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해양오염 유출 사고 감시 활동을 강화하여 제주의 청정 브랜드인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제주해경 해양오염 사고 대응 방제 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