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환)는 5일 오후 2시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동해시청 등 관내 10여개 유관기관 및 단체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긴급전화 122, 구명조끼의 생활화 평창동계올림픽 재도전”이라는 주제로 대규모 해양안전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해수욕장 개장시기에 맞춰 대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다양한 바다안전 서비스 제공과 해양긴급전화 122 개통, 122해양경찰구조대 출범에 따른 100퍼센트 안전한 동해바다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목적이다.
기존 바다 인명사고의 원인을 분석해 볼 때 구명조끼 착용의 생활화만이 귀중한 생명 보호가 가능하므로 모든 피서객이 물놀이시 구명조끼를 착용 토록 홍보하고 각 파출소별 무료 대여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망상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헬기, 5000톤급 삼봉호, 고속제트보트, 자율구조선 등 약 23척 190여명이 동원되어 차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대규모 해상퍼레이드와 122구조대의 해상인명구조 및 부력시범, 인명구조장비 전시 등 바다 안전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편, 김용환 동해해양경찰서장은 바다에서 구명동의 착용만이 모두의 안전을 보장한다”며 피서객 모두가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 구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한 바다 희망의 해양환경 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