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현순)는 조업중 기상악화로 회항중이던 51톤급 어선이 침몰돼 선장 등 선원 8명이 실종되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포항해경은 19일 새벽 3시50분께 포항시 구룡포 북동방 3.5마일(약6.5㎞) 해상에서 기상악화로 회항중이던 화창호(51.14톤, 저인망, 감포선적, 승선원 8명)가 침몰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 경비함정 4척를 사고 해역에 급파하여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고선박 화창호(선장 한모 57 울산시 동구 방어동)씨는 지난 16일 새벽 4시30분께 저인망 조업차 감포항을 출항하여 포항시 남구 대보 북방 11마일(약 20㎞) 해상에서 조업하다 기상악화로 감포항으로 회항중에 사고를 당했다.
사고해역에는 4미터 가량의 높은 파도로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화창호의 승선원
선 장 : 한영길(57·울산시 동구 방어동
기관장 : 김용이(60·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선 원 : 신영우(66·울산시 동구
선 원 : 이형룡(52·포항시 남구 구룡포
선 원 : 김홍창(46·부산시 사하구
선 원 : 김창용 (45·울산시 남구 신정동
선 원 : 중리화(36·중국인)
선 원 : 유유희(37·중국인)
어선 침몰 선원 8명 실종 (2보)
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시 구룡포 북동방 3.5마일(약6.5㎞) 해상에서 기상악화로 회항중이던 51톤급 감포선적 저인망 어선 침몰로 선원 8명 실종되어 헬기, 경비함정 10척, 해군함정 2척, 어업지도선 2척, 어선 등을 동원하여 사고해역 주변 실종자 수색을 펼치고 있다.
사고 선박인 화창호(선장 한영길·울산시 동구 방어동)는 지난 16일 새벽 4시30분께 저인망 조업차 부영호(29톤, 저인망, 감포선적 승선원 7명), 금강호(56.06톤, 저인망, 감포선적) 등 3척이 선단선을 이루고 감포항을 출항하여 포항시 남구 대보 북방 11마일(약 20㎞) 해상에서 조업하다 기상악화로 감포항으로 회항중에 사고를 당했다.
포항해경은 부영호(29톤, 저인망, 감포선적)의 선장 김 모씨(52)로부터 화창호(51.14톤), 금강호(56.06톤)와 같이 조업중 기상악화로 감포항으로 회항중 구룡포 북동방 3.5마일(약6.5㎞) 해상에서 화창호(51.14톤)가 갑자기 우현으로 급회전하면서 전복되어 순식간에 침몰하여 포항어업무선국 경우 신고를 받고 헬기, 경비함정 4척을 사고 해역에 급파하여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화창호는 선원보험(1인당 8,400여만원, 외국인은 3,850만원), 선체보험(5,870만여만)을 수협공제에 가입되어 있다.
김현순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헬기를 타고 사고현장을 지휘하고 있으며 사고해역에는 사고선박의 구명벌, 고기상자 등 부유물이 발견되었으며 4미터 가량의 높은 파도로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어선 침몰 선원 8명 실종 (1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