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강성형)는 17일 해양쓰레기 제로화운동의 일환으로 쓰레기 없는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광객의 왕래가 빈번하고 쓰레기가 많이 산재되어 있는 안산시 대부도 방어머리 해안가 음식문화의 거리에서 대대적인 새봄맞이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경찰을 비롯하여 명예해양환경감시원, 7개 민간시민단체(NGO), 지역 어촌계 주민, 청소년 해양환경도우미, 인천관내 단·업체, 해경 경우회 등 400여 명과 인천해경소속 공기부양정, 방제 19호 등 선박을 동원하여 해상과 해안가에서 일제히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인천해경은 올해 해양쓰레기 제로운동 을 혁신정책으로 정하고 ▲어선·낚시객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쓰레기 무단투기예방활동 및 집중단속 ▲바다정화운동 ▲섬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해양환경보호 도우미활동 ▲어린이 바다그림 그리기 대회 등 해양사랑운동을 통해 해양쓰레기의 제로화가 되는 그 날까지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지난해 바다정화운동을 통해 3,700여명이 참가, 38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안관광지 등에서 해양환경 사진전시회를 19회 개최, 7,300여명이 관람하는 등 해양오염방지의식 제고에 앞장서 왔다.
새봄맞이 바닷가 대청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