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올 혁신사업의 하나인 해양쓰레기 Zero운동”의 일환으로 항포구, 해안가 등에 방치된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등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7일 오후 2시께 포항시청,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 해양·수산 단체 및 바다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북부해수욕장 일원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대 국민 해양환경 보전의식 고취를 위한 봄맞이 바닷가 대청소 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해양경찰서와 명예해양환경감시원, NGO, 바다 가족 등이 함께 참여하여 바다쓰레기 오염심화지역을 선정, 폐스티로폼·폐그물·폐타이어 등 어업활동에서 발생된 각종 폐기물과 육상 유입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여 지역민의 위생증진과 함께 바닷가를 찾는 국민들에게 쾌적한 해양환경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올해 해양쓰레기 Zero운동”이라는 정책비전을 제시하고 어선 낚시객 쓰레기 되가져오기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활동 및 집중단속 바다정화운동 섬 쓰레기 수거활동 해양환경 보호도우미 활동 어린이 바다그림그리기 대회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전국민이 바다사랑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에서는 지난해 바다정화운동을 전개하여 바다 쓰레기 약 205톤을 수거·처리하는 등 해양환경 개선에 이바지 하였으며, 지역축제행사 및 여객터미날, 등대박물관등에서 해양오염 사진전시회를 16회 39일 개최하여 연 인원 35,000명이 관람하는 등 대 국민 해양오염 방지의식 제고에 힘써왔다.
(면세유 불법유통사범 특별단속)
포항해양경찰서는 최근 유가(油價)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자 이를 악용, 면세유 수급 후 시중에 판매, 시세 차액를 남기거나 목적외 사용 등 불법유통 행위가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면세유 불법유통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오는 20일부터 100일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중점 단속대상은 연근해 어선들의 관련서류 허위 제출, 면세유 수급, 수급 면세유에 대한 목적외 사용, 시중판매 등 유통 행위와 정처분 기간중 면세유 수 공급, 면세유 취급담당자 공무원의 직무유기, 뇌물수수 비리, 면세유 유통 관련문서 위 변조 등 면세유관련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 되고 있어 강력한 단속과 함께 면세유 유통질서를 확립에 기여할 방침이다.
봄맞이 바닷가 대청소운동 펼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