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강성형)는 16일 봄철을 맞아 주 5일제 근무로 해양관광 레저활동인구증가에 따른 기초질서 위반사범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부터 주요 항ㆍ포구 해수욕장 등에서 깨끗하고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단속 및 홍보·계도를 병행하여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의 중점대상은 쓰레기·담배꽁초·껌·휴지 등 오물 방치, 노상방뇨, 자연훼손, 수로유통방해, 음주소란, 새치기, 무단출입, 금연장소흡연 위반등으로 고의성이 없거나 생계형위반자, 60세 이상의 고령자, 신체정신박약자, 임산부, 지역주민 등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및 지도장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담배꽁초 투기시 통고처분 대신 투기현장에서 단속경찰관이 직접 담배꽁초를 주워서 쓰레기통에 넣는 등 솔선수범하여 질서의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단속방법을 개선하는 한편, 행락객이 많이 찾아 올 수 있도록 단속보다는 홍보 및 계도위주로 하여지역주민의 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인천해경은 지난해 기초질서 지키기 단속을 통해 담배꽁초투기 등 오물방치로 인한 통고처분 462건, 지도장 발급 230건 총 692건을 단속한 바 있다.
새봄맞이 바다 기초질서 지키기
